일엽편주 소주, 어떤 술인가요?

600년 역사를 가진 종가의 술

‘한 일, 일 엽, 작은 편, 배 주’ 한 조각의 작은 배라는 의미가 있는 일엽편주는
농암 이현보 선생의 어부가에 나온 한 구절로 종택에 대대로 내려오는 술입니다.
일엽편주 소주는 38도의 도수임에도 깊고 인상적인 맛과 향을 자랑해요.
이 술은 구수한 곡물 풍미와 은은한 과실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구와 자두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나며,
쌀 본연의 깊은 향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목 넘김에도 은은한 단맛이 남아 매력을 더하며, 진한 향에서 느껴지는 과일 단맛이 돋보이지요.
알코올의 존재감이 있음에도 도수가 실제보다 낮게 느껴질 정도로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넘기고 난 후 단맛이 기분 좋게 남습니다.
일엽편주 소주는 상온에서 이 술의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잔에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일엽편주 소주, 어떻게 만드나요?

약주 5병을 증류한 소주

일엽편주 소주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농암종택에서 제조되는 전통 소주입니다.
현재 17대 종부인 이원정 씨가 쌀, 물, 그리고 직접 만든 전통누룩만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빚고 있지요.
이 소주는 100일 이상 숙성시킨 청주 다섯 병을 사용하여 한 병을 만들어내며,
상압증류 방식으로 증류한 후 무여과로 병에 담아 고소함과 달콤함이 풍부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깊고 기품 있는 향이 더해집니다.
소줏고리를 이용해 11시간 이상 증류함으로써 풍부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일엽편주 소주, 음식과의 궁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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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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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어포

일엽편주 소주는 다채롭고 풍부한 곡물과 과실향이 돋보이는 제품이며,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고유의 향과 맛이 가득한 제품입니다.
견과류나 북어포와 같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들로 술의 맛을 돋우는 제품과 즐겨보세요.

생산자 / 농암종택

농암종택 양조장은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농암 이현보 선생의 숨결을 이어갑니다.
대대로 종부의손을 통해 종택의 술을 계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퇴계 이황이 이현보 선생에게 써준 한자를 그대로 살려 일엽편주 병을 꾸며내고 있지요.
활판인쇄를 하여 라벨을 만들고 사람의 손으로 하나하나 부착하고 있는데요.
만들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정성이 가득한 술을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