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술닷컴 위원단의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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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수현/ 소믈리에

  2019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우승자

  풍부한 곡물향과 누룩향, 입안을 채우는 과실과 볏짚향이 매력적인 고도수 증류주예요. 잔을 비운 뒤에 남는 향마저 좋아 바로 다음 잔을 채우게 만드는 마성의 술이지요. 상온에 두고 마시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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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진맥소주 53, 어떤 술인가요?

밀꽃 향 풍성한 프리미엄 소주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깔끔한 53도 통밀 소주예요.
한 모금 마시고 나면 고소하고 향긋한 밀꽃 향이 목구멍을 타고 올라와
입과 코에 풍성하게 퍼지면서 오랜 여운을 남겨요.
제품명에 쓰인 단어 '진맥(眞麥)'은 밀을 이르는 옛말인데요.
안동 출신 선비 김유가 쓴 조선의 조리서 <수운잡방>에 실린 진맥소주,
즉 밀로 만든 소주에 대한 기록에 근거하여 붙인 이름이라 해요.
2022년에 세계적인 스피릿 품평회인 샌프란시스코 주류 경연대회(SFWSC)에서
'더블 골드 메달'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품질을 인증 받은 제품이기도 하지요.

안동 진맥소주 53, 어떻게 만드나요?

천천히, 귀하게 빚어 내린 술

안동 맹개마을에서 수확한 유기농 통밀로 만들어요.
우선 통밀을 쪄서 발효시킨 뒤 동증류기에 2번 증류해 내는데요.
이후 옹기에서 6개월에서 1년 가량 숙성 과정을 거치면 술이 완성돼요.
맹개술도가의 술은 특히 다른 노동력이나 자동화 기계의 도움을 받지 않고
생산자 혼자서 수확과 발효, 증류, 숙성 등을 모두 관장하고 있어
아주 천천히, 느리게 완성되는 고품격 술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요.


안동 진맥소주 53, 음식과의 궁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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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회 / 해산물

안동 진맥소주 53은 풍성한 향과 고소한 풍미를 잘 드러내는 부드러운 통밀 소주예요.
생선회 등 신선한 해산물과 잘 어울려요.

 

 

생산자 / 농업회사법인 ㈜밀과노닐다

주소 경북 안동시 선성중앙길 32
전화 054-84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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