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테이스팅 점수체계(써놈)를 참고로 새로 만들어본 어디까지나 비공식적인 전통주 테이스팅 시트입니다.

주로 sca 점수체계에서 따왔지만 배꼈다 할 정도까진 아닌것 같고 어차피 비공식이라 재미로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가격대비 가치, 종합적 평가를 제외한 평가학목은 기본적으로 만점을 주고 시작합니다. 

거기에서 결점이 있다면 점수를 임의로 깎는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먼저 향에 대해서, 많은 노트가 떴다고, 강도가 강하다고 해서 점수가 높아지는 것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맛에 대해서도 특정 맛이 강하다고 해서 점수가 높아지는 것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강도는 해당 척도로 쓰이는 것일 뿐 점수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sca폼과 동일한 이유입니다)

향미 메모를 통해 어떠한 노트가 떴고 전통주의 기본 맛 골자인 단맛, 신맛을 제외한 맛이 어땠는지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후미는 고민을 많이 한 평가항목 중 하나입니다. 전통주에 적거나 없다는 경우가 많아 차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나

여러 평가체계에서 빠지지 않는 항목이기에 남겼습니다.

질감은 우유처럼 부드러우면서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으로 긍적적일 수도, 꾸덕이며 요거트처럼 내려가도 긍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복합미와 균형미는 있으면 물론 좋지만 없어도 종합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은 진입장벽이 되지 않을 정도면 기본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하는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대비 가치와 종합적 평가가 중요합니다.

해당 테이스팅 시트는 보시다시피 블라인드용 시트가 아닙니다.

전통주 상업화, 진흥 등을 기본 이념으로 삼아 WS점수체계를 참고하였고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해당 전통주가 어떻게 다가오는지 확실하게 생산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문제 있을 부분, 무언가 피드백이 있으시다면 부디 댓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백수인데 혼자 즐길라는걸 왜 이렇게까지 하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같이 즐기고도 싶고

같이 즐길라니깐 뭔 컨텐츠를 만들어야 같이 즐기고

그럴 컨텐츠는 찾아봐도 별로 없고! 맘에 좀 안들고! 으아악

돈도 안나오고 써주는 사람도 없는데 왜 이런걸 하고있는지... 그래도 피드백 받습니다... 피드백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