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원소주 비교 시음
대구선운산풍천장어
2022.09.06 20:03:54
조회수 174
사실 원소주 등장때 박재범님이 말했던..
항아리숙성 2주는 나한테는 참 호감이었던.. 스토리 였는데..
생산량 증가를 위한 스피릿.. 항아리숙성을 뺀... 24도..
살짝 배신감이 드는.. 마케팅은 오리지널로 하고..
그뒤 스피릿을 주력으로 한게.. 뛰어난 비즈니스인건 사실이지만..
조금 씁쓸하긴 하네요. ^^
여튼 오리지널과 스피릿..
향, 첫맛은 비슷해요. 대신 오리지널은 피니쉬에.. 따듯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있어요.
스피릿은 쭈욱 이어지다가.. 사라지는..
오리지널은 첫맛과 끝맛이 조금은 다른...
취향 차이로 무엇이 좋다 아니다는 조금은 나뉠꺼 같긴 해요.
^^ 오늘 주동아리 유투브를 보다가 원소주 이야기길래..
아껴뒀던 애들을 따봤답니다.
대구선운산풍천장어님
가입일 :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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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저는 마셨을때 소주느낌보다는 보드카같아서 놀랐어여
그렇던가요?
프랑스친구랑 같이 마셨었는데 그 친구도 보드카 같다고 하더라구여
둘의 구분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지만 그 와중에 이름에 스피릿이 붙었기 때문에 더 좋은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마치 원액에 마일드 붙이면 부드러워서 좋은거라고 오해하시는 것처럼요🥲 주동아리 보러가야겠어요~~ 재범님이 재범님 술을 어떻게 마셨을지 궁금합니당ㅋㅋㅋ
따듯하게 감싸는 느낌이라니..구하게 되면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