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절이 있어 6월 현충일주간처럼 황금연휴가 된 이번주말에 날도 덥고해서 막걸리 사놓고 막걸리 좋아하는 친구들을 

호출(?)해서 한잔해봤습니다(나도 이렇게 호출해주는 친구가 있었으면.... 이건 거의 선택과 간택수준)

오로지 제가 먹어보고 싶은 막걸리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산미가 있는 막걸리보단 달달한 막걸리를, 제조한지 1주일정도 되는 생막걸리를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막걸리 종류는 

느린마을 늘봄, 호랑이막걸리, 골목막걸리 이런종류입니다(맥주는 자신있는데 아직 막걸리는 별로 안마셔봐서 더 많은항목 나열불가 )

다대포랑 해창막걸리 그리고 골목막걸리 프리미엄이 기대가 많았었는데 셋다 제가 생각했던 맛이나 기대했던 맛은 아니였으나

해창막걸리 9도짜리는 단맛도 나면서 신맛도나는데 감칠맛도 나고 막걸리 고유의 맛도나는 되게 오묘한맛이 나더군요?

중립적인 맛인데 제 입맛에선 좋아하는쪽에 가까운 중립의 영역에 가까웠네요

좋아하는 사람과 먹는 술한잔은 언제나 즐겁군요

다음 모임은 전통주입니다

<주류> 

* 복분자막걸리    - 평범한 막걸리맛 블라인드테스트 하면 장수막걸리 소성주라고 해도 믿을듯

* 제주도 우도 땅콩막걸리   - 카라멜과 땅콩 과자를 액화 시켜 놓은맛 단맛 조금만 있고 신맛은 없음

* 골목막걸리 프리미엄 - 밀도가 높고 걸죽은 한데 일반막걸리에 비해 맛이 다채롭거나 단맛이 있거나

                                신맛이 있거나 그렇지가 않아서 아쉬움 

* 느린마을 늘봄막걸리 - 달달하면서 상큼하고 상쾌한맛

* 해창막걸리 9도 - 밀도가 높고 걸죽하면서 단맛도 신맛도 다 가지면서 아주 다채로운 맛을 내는 신기한 맛

* 다대포 블루 - 적당히 신맛이 나면서 옅은 요거트맛도 나는 깔끔한맛  

여러장 사진첨부 되더니 올라가는건 6개군요

나머지 사진은 밑에주소 누르면 나옵니다

https://imgur.com/a/KDqklX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