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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주류박람회에서 설레인 2가지 술

환타중독 2022.07.07 14:04:14 조회수 112

 

 

이번 주류박람회에는 정말 맛있는 술들의 향연이었어요. 

그 중에서 제가 우와, 우와, 하면서 마신 술 2가지를 영업하고 싶어서 글을 한번 쪄봅니다^_^

 


첫번째는 청주신선주에요.   

그간 스치 듯이 접해서 진정한 맛을 잘 몰랐는데요, 이번에 보니 정말 깊이가 다른 술 같더군요. 

 

생약재를 찹쌀이랑 누룩과 함께 발효시켜 만들어낸 청주인 신선주는

함양박씨 집안 가양주로 18대째 내려오며 5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해요. 

94년에 충북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지금은 기능 보유자인 박남희옹과 이수자 따님인 박준미명인님에 의해 전승되는 중이라고 하네요.

 


이 분들이신가 봐요, 포스 좔좔  

 

굉장히 영롱하고 투명한 빛이 나는 술을 한모금 마셔보면 첫 시작은 굉장히 산뜻한 산미로 시작되어, 

텁텁하고 씁쓸함은 모두 빠져나가고 은은한 향과 단맛만 남은 각각의 약재가 어우러져 너무도 근사한 맛을 내더라고요. 

약재가 들어갔는데 이런 맛이 난다고? 후배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진짜 맛있다, 를 연호했어요. 

참고로 증류주도 정말 죽여줬어요. 

 

 

 

두번째 술은, 옥향주입니다.


박람회 전통주라인 중간 섹션정도의 부쓰에 인상이 너무도 좋으신 중년 여성분께서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라고 외치며 이 옥향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계시더라고요. 슬쩍 다가가서 시음을 요청 드리고, 마셔보고는 바로 바로 몇 병을 결제했습니다. 정말 깔끔하더라고요! 양조가님이 굉장히 세심한 분이신 것 같았어요. 뭔가 힘이 있으면서도 세심한 텍스처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조금 찾아보니, 이 양조가님이 경산에 전통주연구소를 만들어서, 고문헌을 해석하고,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술이 바로 이 옥향주라고 하네요. 

가벼운 바디감에 향긋한 산미가 살아있는 옥향주, 혹시 만나게 되면 한번 드셔보세요.  

 

 

환타중독 가입일 : 2022-02-04 관심회원 등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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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잉호잉 |  2022-07-07 15:37:02

    두 술 모두 양조가님들도 그렇고 너무 멋지네요!!! 박람회에서 놓쳐서 아쉬워요 ㅠㅠ

  • MOC |  2022-07-11 03:49:32

    주류박람회를 이틀이나 갔는데 못보다니...ㅠㅠ 아쉽네요. 왜 못찾았지...ㅠ

  • 추적60인분 |  2022-07-11 11:16:38

    신선주 다시 한번 마셔봐야겠군요, 옥향주는 정말 처음 들어봤네요

  • 알쓰파머쉐프 |  2022-07-11 19:14:24

    ...이번엔 청주 소주만 맛보기도 바빠서 막걸리는 맛도 못봣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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