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원소주 다들 드셨나요 시음평 나눠요~
말포이꼬봉
2022.05.18 14:18:11
조회수 216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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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갓재범님의 오랜 팬으로서 원소주를 무척 기대했어요.
어느날 갑자기 저 높은 곳에서 보물처럼 툭.하고 떨어진 원소주!
받자마자 맛이 궁금해서 미칠 것 같아 대낮부터 달렸습니다.
전반적으로 화요의 깔끔함에 전통누룩의 쿰쿰함이 잘 블렌딩 된 느낌이에요.
향은 좋았습니다. 곡물향이 진하게 베이도록 고심하며 스타일링 했을거 같아요.
증류술은 첫 모금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 원소주의 첫인상은 은은한 곡물향과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목넘김이 참 부드러웠어요.
굳이 문제를 고르자면, 피니시였던거 같아요.
향과 맛이 마지막까지 버티질 못하고 힘 없이 뭉개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물 맛이 너무 치고 올라왔어요.
왜 25도가 아닌 22도로 했을까 궁금해진 대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장벽을 낮추기 위해 도수를 낮추는 전략을 취한거였겠죠?
결론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셀럽들이 광고가 아닌, 직접 이름을 걸고 움직일 때는 판매수량에 포커싱을 한 막걸리나 주정넣은 소주 말고 이런 술들이 많아 나왔으면 좋겠어요.
백종원 백걸리도 그렇고요.
다른 분들은 원소주 어떻게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저 높은 곳에서 보물처럼 툭.하고 떨어진 원소주!
받자마자 맛이 궁금해서 미칠 것 같아 대낮부터 달렸습니다.
전반적으로 화요의 깔끔함에 전통누룩의 쿰쿰함이 잘 블렌딩 된 느낌이에요.
향은 좋았습니다. 곡물향이 진하게 베이도록 고심하며 스타일링 했을거 같아요.
증류술은 첫 모금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 원소주의 첫인상은 은은한 곡물향과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목넘김이 참 부드러웠어요.
굳이 문제를 고르자면, 피니시였던거 같아요.
향과 맛이 마지막까지 버티질 못하고 힘 없이 뭉개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물 맛이 너무 치고 올라왔어요.
왜 25도가 아닌 22도로 했을까 궁금해진 대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장벽을 낮추기 위해 도수를 낮추는 전략을 취한거였겠죠?
결론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셀럽들이 광고가 아닌, 직접 이름을 걸고 움직일 때는 판매수량에 포커싱을 한 막걸리나 주정넣은 소주 말고 이런 술들이 많아 나왔으면 좋겠어요.
백종원 백걸리도 그렇고요.
다른 분들은 원소주 어떻게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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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훌륭해서 놀랐습니다. 유명인이라 그런지 맛에 대한 품평을 이러쿵 저러쿵 남기던 분들도 잠잠하긴 하네요ㅎ 어쨌든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곧 고도수 나온다니 기대되지만 편의점용 대량생산분은 잘 모르겠네요
보틀샵에서 우연히 저에게 주어진 한잔을 너무 생명수 처럼 마셔서 그런지 감칠맛이 엄청났던거 같아요. 좋은 가격에 좋은술 나와서 환영하는 마음 뿐입니다. 언제 한병 혼자서만 마셔봤으면 좋겠습니다 술은 모름지기 다음날 개운하면 백만점이그든여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첫맛과 향은 나쁘지않았으나 갈수록 힘이 부족한.. 더 비싸더라도 고도수가 출시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딱히 특별한점을 느끼지는 못했던것같아요,, 살짝 실망,,
아 또 나만 못 마셔봤어...... 또르르 이 글 보니까 더 마셔보고 싶어요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