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내가 다녀본 축제중 최악
늘푸른크리스탈
2023.09.03 16:52:55
조회수 393
두가족이 덕산에 숙소 2개잡고
3시간거리를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으나 맥주는 커녕 물 한모금
먹기도 어려운 상황에 결국 맥주는 편의점맥주와
숙소에서 배달의민족 배달음식 시켜먹었네요.
땡볕아래에서 그늘막하나 없이 땀이 온몸을 적시고
배고파하는 애기들 닭꼬치 먼저 사줄랬다가 기나긴 줄에
더위먹고 울고불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 우산핀 사람들에게 다른사람들 다칠 위험이 있으니 우산 접으라 하고.
날씨와 인파를 예상해서 효율적인 동선과 체계를 기본으로 하여야 할 축제가 완전 난장판.
웨이팅신청해서 카톡알림받아서 자리 안내를 받는 장터를 보고
어의가 없었음. 여기가 무슨 레스토랑 입니까???
짜증지수 올라가고 더위에 지쳐서, 생각할수록 들인 시간과 돈과 정신이 아까워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축제장 주변 상권은 대부분 재료소진으로 영업마감이거나
브레이크타임이라 뭘 입에 넣을것 조차 구하기 어려워
모든걸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더운데 너무너무 고생한 아이들...물달라고 우는데 줄서기지옥이라
이도저도 못하는 어른들이 너무 미안했습니다.
축제 스케일이 그냥 딱 동네 지역 주민 축제정도로 했어야 했네요.
내년에 2회가 또 열릴지 의문입니다.
실망 또 실망...
지금 다시 3시간 걸려 집에 가는 길입니다.
우리 이번주말 뭐한거니ㅠㅠ
지난주 횡성 맥주축제가 진짜 모든면에서 짱이었음
내년엔 여긴 다신 안올꺼임.
3시간거리를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으나 맥주는 커녕 물 한모금
먹기도 어려운 상황에 결국 맥주는 편의점맥주와
숙소에서 배달의민족 배달음식 시켜먹었네요.
땡볕아래에서 그늘막하나 없이 땀이 온몸을 적시고
배고파하는 애기들 닭꼬치 먼저 사줄랬다가 기나긴 줄에
더위먹고 울고불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 우산핀 사람들에게 다른사람들 다칠 위험이 있으니 우산 접으라 하고.
날씨와 인파를 예상해서 효율적인 동선과 체계를 기본으로 하여야 할 축제가 완전 난장판.
웨이팅신청해서 카톡알림받아서 자리 안내를 받는 장터를 보고
어의가 없었음. 여기가 무슨 레스토랑 입니까???
짜증지수 올라가고 더위에 지쳐서, 생각할수록 들인 시간과 돈과 정신이 아까워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축제장 주변 상권은 대부분 재료소진으로 영업마감이거나
브레이크타임이라 뭘 입에 넣을것 조차 구하기 어려워
모든걸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더운데 너무너무 고생한 아이들...물달라고 우는데 줄서기지옥이라
이도저도 못하는 어른들이 너무 미안했습니다.
축제 스케일이 그냥 딱 동네 지역 주민 축제정도로 했어야 했네요.
내년에 2회가 또 열릴지 의문입니다.
실망 또 실망...
지금 다시 3시간 걸려 집에 가는 길입니다.
우리 이번주말 뭐한거니ㅠㅠ
지난주 횡성 맥주축제가 진짜 모든면에서 짱이었음
내년엔 여긴 다신 안올꺼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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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도 기다리다길 덥고 힘들다고 짜증내고 갔어요. 괜히 여기 오자고한 내가 미안하다고 함.
축제 관계자들 손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 해야합니다.
설마 이래 놓고 유투브에 자화자찬 잘했다고 홍보하면 욕 바가지로 먹을겁니다. 반성과 사과 유툽이나 해야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