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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역시 소문난 잔치는 먹을거 없네요

맥스 2023.09.02 23:42:55 조회수 184
다른분들 주차얘기많이하시던데. 예산군청 주차장은 엄청널널했구요. 주차하고 도보 600미터가량. 걸을만했어요.

문제는 1시반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줄이 끝이없네요.
3시까지 줄서서 기다리지않으면 바베큐니 맥주니 다시줄서야된답니다. 줄을 이탈하면 리셋입니다.

우리 가족. 즉 어른 둘. 아이 둘 갔는데
어쩔수없이 엄마팀. 아빠팀쪼개졌습니다. 그렇게 땡볕에 일단 3시까지. 1시간반을 이산가족으로 서로 다른 대기줄(바베큐,입장:맥주) 섰구요 3시되면 대기줄이줄어들줄 알았지만. 줄어들지않네요. 바베큐 그많은 인원이 키오스크 1대로 주문넣고 있습니다. 줄이 줄어드는게 이상하죠. 초반이라 바베큐는 쌓여있는데 키오스크때문에 주문이 안들어가는겁니다. 그렇게 3시가 지나고도 약50분을 더 기다리니 바베큐를 받을수있었어요. 엄마팀은 3시부터 입장시작해서 3시 20분쯤 입장했는데 아빠팀은 입장하려면 다시 입장줄을 서야 들어갈수있어서 엄마팀한테 자리 잘지키라고 하구서는 또 이산가족으로 입장줄을 서고 한시간이 지나서야 입장했습니다.

가족이 다시만난건 5시나 되더라구요. 먼저입장한 엄마팀이 맥주를 사놓긴했는데 엄마는 맥주사는줄 사느라 애만 혼자 자리를 1시간동안 또 지키고 있었어요. 애만놔두고 안주줄을 또 다시서야되서 안주는 추가로 못사고 아빠팀 바베큐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걸론은 오늘 우리가족은 뿔뿔히 흩어져서 줄만서고 있었습니다.

남은건 땡볕에 입은 목.팔 화상이네요
다시는 안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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