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바앤스피릿쇼도 후기 남깁니다.ㅎㅎ
크브느스
2023.07.31 17:33:09
조회수 133
토요일 오픈런으로 방문했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했네요..
백술닷컴의 표는 아쉽게 못 얻었지만^_ㅜ
다른 루트로 얻은 표 덕분에 프리패스로 입장했네요.ㅎㅎ
프리패스 아니었다면 점심까지 대기할 뻔...
술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진짜 엄청 핫하다는걸
매번 박람회 갈 때마다 새롭게 느끼고 오네요.ㅎㅎ
마크홀리는 개인적으로 넘 애정하는 브랜드인데
이번에 나온 첫사랑 증류주도 기대만큼 좋았어요.
딱히 부재료가 들어간게 아니었음에도
복숭아, 꽃향이 느껴지며 깔끔하니 좋았던!
다농바이오도 기대했던건 바로 이거!
지난 주류박람회 때 맛보지 못해 아쉬웠던
가무치 오크 버전을 드디어 맛봤어요.
원주를 1년 9개월 오크에 숙성했다는데
와 진짜 너무 맛있어서 반했네요...
이번에 not for sale 풀거라고 하셔서
이거일줄 알았는데 가무치 43%이어서 아숩..
10월에 출시한다니 그 때 구매해보려구요!
출시가가 10만원이라 좀 ㅎㄷㄷ이긴 하지만..
와인앤모어 매번 갈 때마다 없어서
요번 박람회 때 사려고 벼르던 하드포션 -
역시 묵직한 원주의 맛이 아주 좋았어요.ㅎㅎ
의리(?)로 방문했던 백술닷컴 부스!
런칭파티 때 만난 담당자 분과 반갑게 얘기나누다 왔네요.ㅎㅎ
백술닷컴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면
백포를 1개씩 증정해주는 이벤트도 있어
바로 팔로우된 화면 보여드리고 득템!
받자마자 바로 먹고 싶어가지고,,,
마침 출출하기도 했고 슬슬 목도 마르고,,
그래서,,,,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스탠딩 길맥했습니다.ㅎㅎ
당장 마셔줄 용도로(?) 왁걸리도 하나 더 사고,
빈 속이면 안되니 오다 떡볶이도 하나 슥.ㅎㅎ
우리가 마시고 있으니 주변에 삼삼오오 모여서
스탠딩 바에 동참(?)해주셔서 덜 부끄러웠네요.ㅎㅎ
보통 육포나 오징어류는 좋아하긴 하지만
먹다보면 짜거나 턱 아파서 자주는 안 먹는데
빽포는 너무 짜지 않고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그냥 계속 집어 먹게 되던 마성의 안주였어요!
CU가서 매운맛도 겟해서 먹어봐야겠다는 -
과음은 건강에 해로우니까 짧고 굵게 즐기고 ㄱㄱ..
사실은 좀 취하고 무거워서 빨리갔어요...ㅎㅎ
왜냐면,,
이렇게 또 한 바가지를 구매하고 왔거든요.ㅎㅎ
5병만 구매하겠단 결심은 철저히 와르르...^_ㅜ
냉장고 터지게 이고지고 온 전통주 보부상..
풍성하고 알딸딸(?)하게 잘 즐기고 온 바쇼!
요번엔 일정이 있어 시간이 제한적이라
미리 가려던 부스들만 돌고 오기 바빴는데
(그럼에도 빠뜨림.. 같이 양조장...흑...)
내년엔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서
부스 시음 말고도 강연 행사나 칵테일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같이 즐기고 오고 싶네요~
내년엔 두 달이나 당겨져 5월에 한다고....!
오히려 덜 더울 때가 나으려나요?ㅎㅎ
크브느스님
가입일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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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세상에 저 양좀봐.. 미춌다...부럽다!!!!!!!!!!!!!!!!!!!!!!!!!!!!
어쩌자고 저렇게......^_ㅜ 결국 냉장고 터져서 실온 보관이 대부분이에욬ㅋㅋㅋ
아앗... 그런 슬픈 스토리가...
빽포 넘 맛있을거 같아유..!!
일반 육포대비 짜지 않고 담백해서 전 좋드라구요~
순한맛도 괜찮지만 갠적으로 매운맛이 더 취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