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예산사과와인 추사40 오크 시음 후기
#예산사과와인 #추사40오크
✔️색상 : 황금색을 띠는 투명하고 엷은 갈색
✔️향 : 스모키, 오크, 나무, 바닐라, 은은한 사과의 여운, 알코올 향이 코를 찌르지 않음
✔️맛 : 갈변이 진행되어 물러진 사과의 단맛, 무게감 있는 당도와 약간의 점도감, 부드러움, 가벼운 바디감, 작열감, 목넘김 후의 여운은 잔잔하면서 힘이 있음
📝투명도 2 [투명하다(1)~탁하다(5)]
📝당도 2 [약하다(1)~강하다(5)]
📝산도 0.5 [약하다(1)~강하다(5)]
📝탄산감 - [약하다(1)~강하다(5)]
📝바디감 3 [약하다(1)~강하다(5)]
📝질감(촉감) 3 [거칠다(1)~쫀득하다(5)]
📝알코올감 3 [약하다(1)~강하다(5)]
📝목넘김 3 [나쁘다(1)~깔끔하다(5)]
📝여운 3 [약하다(1)~강하다(5)]
📝총점 3 [(1)~(5)]=나의 주류 라인업에 포함시키고 싶은 정도.
#에디_테이스팅노트
예산사과와인은 예산군과 정제민 Wine Maker의 양조기술로 술을 빚고 있따. 사과 농원(은성농원) 안에 와이너리를 건축하고 레스토랑과 세미나실, 팬션 스타일의 숙소까지 갖춘 유럽 스타일의 농장 와이너리이자 6차 산업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예산은 조선 말기의 문인 ‘추사 김정희’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추사’의 삶과 정신을 담은 술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술을 빚고 있으며 대표적인 가을 과일이 사과이고, 가을 사과인 ‘추사’로 가을의 이야기와 맛을 담아낸 술이란 뜻에서 ‘추사’로 이름을 붙였다. 추사 40 오크는 100% 사과만을 착즙하여 발효한 후 다단식 동 증류기를 이용하여 상압식 증류를 통해 오크통에 숙성한 제품으로 부사, 홍로, 감홍, 아리수 등 다양한 품종의 사과가 사용되는데 복합적인 향과 맛을 위해 여러 품종의 사과를 블렌딩한다고 한다. 자세한 공정으로는 착즙한 사과즙을 효모와 함께 발효시키면 7~8%의 사과와인 형태의 원주가 되고, 이 원주를 다단식 동 증류기를 통해 증류한다. 상압증류로 뽑아낸 증류주는 최소 2년 정도 숙성을 하는데, 정제민 부대표님과의 연락을 통해 숙성은 오크통에서 1년 숙성한 것과 오크통에서 숙성 후 빼내어 1~2년 스텐통 숙성을 거친 것을 블렌딩하여 맛과 향을 가다듬고 이후 가수하여 40%로 도수 조정 후 다시 한번 2달 정도의 숙성을 거쳐 병입 후 판매된다고 한다. 보통 꼬냑이나 위스키는 상압 단식 동 증류기로 두 번 증류하는 반면 예산사과와인은 증류 타워가 높은 ‘다단식 증류기’를 사용하여 한 번의 증류로 고농도의 알코올을 뽑안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상압식 증류를 통해 증류되었지만 긴 숙성기간으로 알코올 도수에 비해 알코올 향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잔잔하지만 힘이 있는 여운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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