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브루어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스오마카세 공지가 올라왔을 때 바로 예약을 했지만 최소 인원이 모이지 않아 #마스형 이 프리오픈데이로 편하게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바꿔주어 마스브루어리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사당역에서 1002번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룰루랄라하며 기대감을 품고 도착한 마스브루어리는 방문하자마자 환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비가 오는 날이어서 삼색전도 부쳐주시고, 물 대신 헛개차도 준비해주시고, 한 쪽에는 무료로 다양한 전통주 등을 꺼내 마실 수 있는 쇼케이스가 있어 “이게 무슨 횡재야!”라고 말했던게 인상적이었네요🤭

양조장 견학 또한 양조가인 마스형의 입담으로 재밌게 진행이 되었는데요. 법제를 진행 중인 누룩과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모습, 현재 익어가고 있는 술과의 첫만남, 모든 술을 직접 손으로 짜내다 보니 걱정인 마스형의 손목, 끝처리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직접 재단한 광목천, 차곡차곡 병입되어 밖으로 나갈 준비를 마친 제로와 로제 등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았고, 헛개수로 해장하면서 시음도 부족함 없었어요👏

오전 11시에 도착해서 오후 4시까지 있었지만 시간이 언제 흘렀냐는 듯 함께 견학과 시음을 하며 좋은 분들과 썰이 굉장히 많으신 마스형 덕분에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마스 브루어리의 계획 및 출시 예정 제품 등 그리고 무엇보다도 “100명이 1병 사기보다, 1명이 100병을 살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갈 거라는” 마스형의 인상적인 말이 끝으로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