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순도가 #복순도가양조장

✔️제품명 : 복순도가 손막걸리
✔️양조장 : 복순도가 양조장(울산)
✔️종류 : 탁주
✔️용량 : 935ml
✔️도수 : 6.5%
✔️보관온도 : 10℃ 이하 냉장보관
✔️병입일 : 알 수 없음
✔️소비기한 : 23.05.02
✔️원재료명 : 정제수, 쌀(국산), 곡자(밀), 물엿, 설탕, 아스파탐(감미료, 페닐알라닌 함유)
✔️감미료 : 유
✔️살균 : 무
✔️가격 : 11,000원(복순도가 양조장)
✔️브랜딩(키워드) : 발효
✔️패키징(병) : 원기둥 모양의 잘록한 병목의 페트병
✔️ETC : 찾아가는 양조장
✔️색상 : 쌀뜨물색
✔️향 : 부드러운 곡물향, 세척한 쌀향
✔️맛 : 소비기한이 다다르며 당도는 현저히 줄어듬, 산도가 강해짐, 새콤함, 감칠맛이 진해짐, 살짝 떫음

📝투명도 3 [투명하다(1)~탁하다(5)]
📝당도 1 [약하다(1)~강하다(5)]
📝산도 3 [약하다(1)~강하다(5)]
📝탄산감 4 [약하다(1)~강하다(5)]
📝바디감 2 [약하다(1)~강하다(5)]
📝질감(촉감) 3 [거칠다(1)~부드럽다(5)]
📝목넘김 4 [나쁘다(1)~깔끔하다(5)]
📝여운 2 [약하다(1)~강하다(5)]
📝총점 3 [(1)~(5)]

#에디_테이스팅노트
소비기한에 가까워졌을 때 맛의 변화를 위해 냉장 숙성시킨 병을 이번에 개봉했다. 보통은 7번 정도(?) 뚜껑을 열었다 닫으면서 완벽히 개봉했는데, 이번에는 약 10번 정도의 밀당(?)을 통해 뚜껑을 개봉할 수 있었으며, 보통의 복순도가 손막걸리 상태보다 탄산감이 강했다는 것을 느꼈다. 향으로는 부드러운 곡물향, 세척한 쌀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소비기한이 가까워지면서 당도는 줄어들어 은은하지만 새콤한 산도가 혀 밑의 안쪽에 기분 좋은 짜릿함을 준다. 감칠맛이 진해졌으면서 목넘김 후 깔끔하다. 산도가 있어 그런지 새콤한 회무침, 장아찌류와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최근에 복순도가 막걸리 맛이 조금 변했다는 사람들의 말이 있는데, 오히려 개인적으로 전통주를 즐기는 사람으로써 이전에 작성했던 테이스팅노트와 비교해보면서 마시고 즐기는 것이 재밌었다. 개인적인 의견을 뒷붙이자면 양조장 및 양조가의 경우 제품을 생산할 때 원재료, 제조되는 시기, 보관 및 유통 과정 등의 컨디션을 일관되게, 통일되도록 만들기는 정말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와인의 경우도 라벨링을 보면 병입된 년도를 확인할 수 있고, 빈티지에 따라 테이스팅 노트가 달라 한 종류의 와인이라도 어느 빈티지가 맛있고, 어느 빈티지는 조금 아쉽다는 등 하지 않는가. 이처럼 매 생산 시 맛, 향 등이 일관되긴 어렵지만 변화하는 것을 하나의 재미로 느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조가들은 매 생산 시 정성어린 마음으로 최대한 맛있는 술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주었으면 한다. 숙성시킨 복순도가의 경우 소비기한이 다다르며 탄산감이 강해져 좀 더 밀당을 하게 되는 녀석이었다.

🏷️다양한 주류를 사랑하는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