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양평 맑은술도가 갔다와서 질답딴거 올려용
- 이용익 공장장님(시트러스)과의 일화가 기사에 일부 실렸었는데 조금 더 이야기를 듣고싶다
@ 자주 뵜었고 치맥친구이다 (공장장님 연세가 있으셔서 시작부터 놀람) 3시간은 후딱 갈만큼 이야기도 많이하는데 술공부를 이 분덕에 시작했다
티끝만큼도 못알아듣던 이야기를 10퍼센트 만큼이라도 알아듣고자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다보니 성장하고 있다
- 겨울아이 동국이 디자인이 바뀐 흔적이 있는데 우여곡절도 있을것 같다
@ 지페어(G-fair) 때 패키지 지원을 받았었고 그때의 흔적일 것 같다. 지금 병도 귀엽고 좋은데 내압이 안되서 또 바꾸어야 한다 고민이 많다
- 동국이 레시피 자체는 19년에 완성되있다고 확인했는데 양조장은 21년 설립이다 규모가 달라지면서 생긴 트러블은 없었나
@ 보면 알겠지만 양조장이 굉장히 소규모이다 여기에서 저기(5~10m 가량?) 왔다갔다 하는데 트러블도 너무 많고 해서
나중에 보니 하루에 1만보 이상 걸었더라 기자재 트러블이 문제가 컸다
3년동안 늦어진 것은 교육(대표님이 강의를 하심) 때문에 양조장 차리는 것이 지연이 된것이 크다
- 기사에서 쌀, 메밀, 국화를 이용한 소주를 준비하고 계신다 밝혔는데 3번 빚은 발효주를 증류한다고 써있었다. 블렌딩인가 삼양주인가
@ 삼양주 증류인데 국화 소주에는 안들어가는데 국화가 왜 들어갔지...??
- 블로그에 증류기 청소에 대한 사용법이 엄청 자세히 나와있어 인상깊었다 그런데 대표님이 3인칭으로 되어있던데 다른 분이 운영하시나
@ 직원이 쓴것이다 그 때가 직원한테 가르쳐주면서 했던 것이었는데 그때 그 내용이 블로그에 그렇게 들어간 것 같다
- 제주를 생각하시다가 양평으로 귀촌하게 되었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
@ 방랑기가 있어서 제주를 많이 돌아다니다가 안좋은 사람들이 좀 있었어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었다
그 때쯤 양평에 지인이 불러 한번 와봤더니 너무 괜찮고 이뻤던게 크다
양평 동쪽과 서쪽이 꽤 다른데 이 동쪽이 더 시골같은 느낌이고 좋다 서울 일산 살았을때 심했던 방랑기도 여기에서 없어졌다
어느날 개 산책 나가는데 어디 반딧불이 수십마리가 막 나오는데 한둘도 아니고 수십마리가 그리 나오니까 놀랍고 멈춰서서 너무 좋았다
해외도 자주 다녔는데 여기가 가장 행복하다
@ 진주곡자를 쓰는데 3가지 누룩을 써서 바디감을 만드려 하고있다
@ 엔지니어링 하는 식(원래 엔지니어셨음)으로 술을 빚으려 노력하고 있다 당도, 도수등 원하는 술을 만드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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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 궁금했는데 되게 자세하네요! 감사합니다^^
와.... 댑악 정보감사합니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