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참석하게 된 백술도가 번개

마침 쉬는 날이기도 하고 약속이 파토난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깜짝으로 모집을 해주시고 당첨까지 되어 신나는 마음으로 출발! 

발령받기 전 근무지가 사당이었어서 매번 간판만 보고 가려고 하면 쉬는 날이라 방문을 못했는데 이날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같이 일했던 후배들한테도 여기 드디어 와봤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하고 이름표를 작성하고 스탠딩파티로 시작 되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살짝 종류가 달랐으나 첫 시작은 웰컴드링크로 한잔씩 나눠주셨어요. 

워낙 술 종류가 많다보니 많이 마시면 훅갈 수 있어 조금씩 맛보는 식으로 먹어봤는데도 양이 엄청 났습니다. 

냉장고 털이를 여기서 해볼줄이야..?! 

이렇게 다양한 술을 안주값에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어요! 

포트락파티처럼 진행 되어서 안주도 정말 종류별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고, 

열심히 마시다가 갑자기 등장한 깜짝손님! 

백종원 선생님이 등장하셔서 다들 술렁술렁 

갑자기 팬미팅 현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발그레 얼굴에 술이 올랐지만 놓칠수없으니 옆에 쪼르르 가서 같이 사진도 찍고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이게 술 때문인지 백선생님 때문인지 모를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기분 좋았음!! 

한잔 두잔 마시다보니 꽤 마시게 되었고  

마지막에 마신 술을 늘여놓으니 이거 ..... 정말 다 마신거 맞나요..?! 

대단하신 분들과 함께 대단하게 술을 마셨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술은 막걸리입니다만 문제라도? 였습니다. 

블로그에 조금 더 디테일... 하게 쓰려고 노력했으나 

암튼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구요!! 

다음에도 기회되면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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